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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인기논문

2020년 2월 인기논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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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재 의식의 궤적 - 장용학론 (2)

김성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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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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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조선시대 여류예술가 申師任堂(1504~1551)과 그녀의 넷째 아들 玉山 李瑀(1542~1609)의 書畵 예술작품을 고찰하여 작품 안에 살아 숨 쉬는 예술철학의 정신을 이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사임당은 우리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500여 년 전 성리학 사상이 팽배해있던 조선사회에서 여성의 몸으로 태어나 현모양처의 대명사이자 詩·書·畵에 능한 예술인으로 지금까지도 칭송받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인물이다. 이에 비해 옥산 이우는 어머니 신사임당과 형 율곡 이이에 비해 그의 행적이나 업적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사임당의 예술적 자질을 그대로 물려받아 16세기 말 詩·書·畵·琴에 모두 뛰어나 `四絶`로 명성이 높았던 인물이다. 본고에서는 사임당의 서화 작품에서 보이는 예술적 능력이 옥산 이우에게 어떻게 형상화 되어 나타났는지 같은 주제에 관한 예술작품을 중심으로 고찰해보고, 또 예술작품으로 전하고자 했던 예술철학의 정신까지도 살펴보았다. 먼저 書에 있어서는 사임당의 「초서병풍」과 옥산의 「옥산서병」의 초서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畵에 있어서는 사임당과 옥산이 같은 화목으로 그렸던 소재의 작품을 중심으로 그 소재가 갖고 있는 상징적 의미까지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사임당과 옥산의 작품이 지금까지 높은 예술성으로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그들의 예술적 재능은 물론 仁과 德으로 완성된 인격이 합치되어 나타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모든 예술작품에는 그 작가의 재능만이 담기지 않는다. 작가 자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생각, 인격까지 모두 담겨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예술가의 작품은 곧 그 작가를 대신하게 되는 것이다. 사임당과 옥산의 예술작품 속에 드러난 그 정신은 화해와 사랑의 마음이 바탕이 된 儒家의 仁의 미학이라 판단된다. 세월에 먹빛은 바랬지만 그 안에서 예술적 역량을 발휘했던 사임당과 옥산이 품었던 화해와 사랑의 마음과 함께 仁과 德으로 완성되었던 올바른 인격까지 같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韓國人日本語學習者の漢字表記上の問題について

長原成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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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硏究は韓國人日本語學習者の漢字を書かせるレポ―トにみられた漢字表記上の書き誤りを收集、分類、分析したものである。日本語科の一年生と二年生にそれぞれ違う漢字のレポ―トを出して收集した結果、一年生で最も多かったのは「線の折れ方や曲がり方の問題」で、二年生では「異なる部品を使っている」書き誤りが最も多かった。一年生の「線の折れ方や曲がり方の問題」では線の折れ曲がるべきところが折れ曲がっていない場合と不必要に線が折れ曲がっている二つのタイプに分かれた。また、二年生の「異なる部品を使っている」書き誤りの中で最も多かったのは「しんにょう」を「えんにょう」にして書いてしまっている例であった。今回の調査を通して、今後日本語敎師が漢字を敎える際に注意していかねばならない点としては韓國で使われている漢字と現在日本で使われている常用漢字の差を日本語學習者に十分認識させていかねばならないことが分かった。特に今回の調査では韓國の漢字では「点」が入っているが、日本の常用漢字では「点」が入っていない問題、また、常用漢字でのしんにょうには「点」が一つであるが、韓國のしんにょうは「点」が二つであること、そして現在の韓國で使われている漢字の中には當用漢字字體表で改訂される以前の漢字が含まれており、それらの認識をはっきりと日本語學習者にさせていく必要があることが分かった。そして、もう一つの必要性としては根本的な漢字の形の認識も不足しており、その中でも特に全く違った部品を入れて書いてしまっている例や、線を分離すべきところを分離せずに一畵で書いてしまったりしている例などが多く現われた。日本語としての漢字敎育はほとんど現場でなされていない中、ポイントをついた漢字の書き方指導は今後必要となってくるのではないかと思われる。

文におけるテ-マとレ-マの相對關係

수곡순 ( Mizutani J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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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언어생활 양상 연구

윤준채 ( Jun Chae Y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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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국민의 언어생활 양상 조사를 통하여 국민의 일상적인 언어활동 현상을 파악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10명의 예비 조사 피험자와 100명의 본 조사 피험자를 선정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해서는 <한국인의 국어(언어)활동 일과표>를 구안하여 사용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인 ``한국인의 언어활동`` 양상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종사하고 있는 직업 군을 가로질러 많은 사람들은 일상생활 및 직업 생활에서 대부분은 음성언어(예, 말하기나 듣기) 혹은 문자언어(예, 읽기나 쓰기)를 매개로 하는 활동, 즉 언어활동과 관계가 있었다. 사람들이 수행하는 언어활동을 언어 사용 기능(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언어 사용 목적(설득, 설명, 친교, 정서 표현), 및 사용하는 매체 측면(연속적 텍스트, 비연속적 텍스트, 전자 매체)으로 분류할 때, 종사하는 직업의 종류에 따라 수행하는 언어활동의 양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직업 군을 가로질러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언어활동 양상도 많았다. 즉, 주말(휴일)에 수행되는 대부분의 언어활동은 듣기와 말하기와 같은 음성 언어활동이었다. 또한 사람들의 언어활동이 언어 사용 기능, 언어 사용 목적, 및 매체의 측면에서 분절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통합적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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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which was understood as a male-dominated field in the early and mid-Victorian age, began to inspire feminist activists and sympathizers to establish women`s places and feminism-oriented tastes in late Victorian aestheticism. Henry James and John Singer Sargent were feminist sympathizers who brought modernity into the conventional Victorian art stream. They recognized and valued women`s passion for sensuality as well as their longing for conventional aestheticism. Through the comparison between Henry James`s major work, The Portrait of a Lady, and John Singer Sargent`s representative art works, this paper will reveal how human nature can be better understood as a common ground for two distinct but equally essential human desires: the conventional and the sensual. James achieved this harmony by creating characters who can bear the ordeal of consciousness to move forward to the future where they can continue to cultivate natural and sensual taste along with conventional value. Sargent likewise ideally combined the two seemingly contrasting features in his representative portraits and nude works. His original use of conventional perspective and unique liberal shading enabled him to be recognized as a modern feminist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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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최근 일본문학, 일본소설의 동향을 파악함에 있어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그 연결 고리로 하여, 형식적인 측면과 주제적인 측면, 독자에게 다가가는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검토한 것이다. 최근 일본문학은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구별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순수문학을 넘어 대중문학으로 옮겨가는 한편, 서브컬처의 영향을 받으면서 문학사로 환원되기 보다는 커뮤니케이션 등 향유자(독자)를 중심으로 한 라이트한 문학으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하겠다. 먼저, 형식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일본문학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을 비롯하여 일본문학은 서양의 문체로부터 그 신선함을 획득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의 자연주의 수용으로부터 왜곡된 일본의 자연주의는 개인의 고백과 폭로성을 무기로 작가를 주인공으로 하는 사소설과 1인칭 소설 시점을 대중화하였다. 사소설은 개인의 폭로성을 넘어 사회성을 획득하며 현대소설에서도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 젊은이들의 핸드폰 소설은 사소설적 성격의 커뮤니케이션 문학으로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주제적인 측면에서 최근 일본소설은 가족 로맨스를 중심으로, ‘아버지의 부재’가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아버지의 부재’는 권위의 타파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부재와 함께 패럴렐 월드(Parallel World)는 최근 3·11 동일본대지진을 계기로 일본문학에 나타나는 특징으로 볼 수 있다. 노벨문학상의 강력한 후보로 부상한 하루키 문학 또한 일본문학의 형식적, 주제적인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독자에게 다가가는 마케팅적인 측면에 주력하는 하루키 문학은 문학자체의 힘과 그의 문학이 갖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대중성을 획득하면서 동아시아의 하루키 붐을 주도하는 한편, 세계문학으로 발돋움해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논문 : "언어의 역사성" 교육 내용 연구 -"-ㄴ/ㄹ 수밖에 없-" 구문을 중심으로-

이규범 ( Kyu Bum Lee )
한말연구학회|한말연구  36권 0호, 2015 pp. 139-162 (총 24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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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find problems of language change education in textbooks, and examine the improvement of them on the basis of formation of ``-nil subakke eps- (- ㄴ /ㄹ 수밖에 없-)``. Education of language change in textbooks has focused on the results of change rather than its processes or causes. Also, it has presented examples only in an aspect of lexicon. Thus it is necessary to provide description of language change about grammatical units above lexical level, and the causes of language change. To achieve the goal of the study, this paper examined the process that ``- n/l subakke eps- (-ㄴ/ㄹ 수밖에 없-)``, which is pervasively used in modern Korean, is formated in various aspects. First, it looked into its possibility in the aspects of grammaticalization of ``su (수)`` into bound nouns and in the aspects of collocation formation of ``bakke(밖에)`` and ``eps -(없-)``. Lastly, it diachronically viewed at the change of ``n/l bakke su eps-(-ㄴ/ㄹ 밖에 수 없-)`` into ``- n/l subakke eps-(- ㄴ/ㄹ 수밖에 없-)`` by using the theory of Utterance Selection Theory.

Intertexts in Korean-American Adoptee Poetry: Sun Yung Shin and Jennifer Kwon Dobbs

( Robert Grotjohn )
21세기영어영문학회|영어영문학21  24권 2호, 2011 pp. 211-246 (총 36pages)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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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American adoptee poets Sun Yung Shin in Skirt Full of Black and Jennifer Kwon Dobbs in Paper Pavilion create "intertexts" through a disruptive textual biopolitics as defined by Hardt and Negri in Commonwealth; Kristevan intertextuality helps illuminate the ways in which the biopolitics is enacted in the poetry. The poetry challenges administrative textualities that document and produce the orphan and the adoptee. Those documents of biopower and their accompanying narratives are normative textualities that regularize (or regulate) the adoptive situation. Because the texts that create orphans and adoptees are often incomplete and/or inaccurate, the space in which the adoptee himself or herself existed is often untexted. This untexted space is a subaltern space. Dobbs and Shin occupy and speak from that space in an oppositional intertextuality, a biopolitical poetics that fragments and disrupts normative textualities, recalling Kristeva`s original formulation of intertextuality as "transposition." In affinal intertextualities the poets help to create a "commons" through resonance between the two volumes and into discourses that include the larger transnational adoptive and Asian American communities. Shin and Dobbs write as part of the disruptive multitude. Their poems model resistant writing, helping create a commons that, to adapt Eleana Kim`s phrase, contributes to a biopolitics of belon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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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ace Stevens’ idea of supreme fiction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poetic concepts that helps to get insigh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ality and imagination. Reality does not consist only of objective things; inevitably it needs to be intervened by human imagination. The idea of imagination getting involved in reality entails the fictive aspect of reality. This perspective resonates with Jean Baudrillard’s concept of simulation and Yuval Harari’s idea of “the belief of fictional entities.” It is because of language as a sign that reality consists partly of fictional things. The ideas of language, sign, and reality are all those three thinkers have in common. Especially, in the age of post-truth when it is getting harder to clearly discern between truth and untruth, Stevens’ idea of supreme fiction is conducive in realizing truth of the world along with Baudrillard and Harari’s thou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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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등학생의 뉴스 듣기 후 반응을 수집하여 비판적 이해 양상을 분석하고 이해 교육에서 고려할 점을 제안한 것이다. 의사소통 과정에서 이해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텍스트 수용 시적절한 평가 활동을 거친 후 텍스트에 대해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텍스트 수용 과정에 필요한 평가 활동을 텍스트 층위, 소통 맥락 층위, 초인지 전략 층위로 설정하였다. 먼저 비판적 이해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평가 활동을 세 가지 층위로 설명하였다. 다음으로 평가 활동의 세 층위를 기준으로 고등학생의 뉴스 듣기 활동에서 수집된 반응을 분석하고 의사소통 교육에서 고려되어야 할 부분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평가 활동 양상과 입장 정하기 양상 간 상관성을 분석하여 텍스트에 대한 판단의 논리성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가 활동을 거쳐야 하며, 평가 대상과 평가 활동의 층위를 구체적으로 학습하고 연습하는 것이 필요함을 밝혔다.

『토르크바토 타소』에 나타난 시와 시인의 존재

양태규 ( Tae Kyu Yang )
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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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중 "무대에서의 전희(前戱)"에 전형적 인물로 등장하는 시인은 고대로부터 유래하는, 세상을 등지고 시대를 초탈한 시인의 모습과 토포스를 채택하고 있다. 괴테 스스로 이 시인의 입장을 정당화하고있지 않음은 극중의 "익살꾼"과 "단장(團長)"의 견해를 통한 상대화와 굴절을 통해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시인 정신에 관한 괴테의 위와 같은 견해는 고전주의적 시인의 이상(理想)이 단순히 고전적 고대의 그것과 일치해서는 안 된다는 그의 입장을 간접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즉, 시와 시인의 위상과 가치는 시대적 변천에 지배를 받으며, 이에 시인의 시작(詩作), 창조 행위에서 기인한 반항적, 반골적 입장은 그로 하여금 증폭된 규모의 위기에 처하게 한다. 이때 그 위기는 당연히 병적이며 비정상적 특징을 띠게 마련이다. 『토르크바토 타소』에 나타난 극적 갈등은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본질적으로 전통적 시인정신으로 각인된 중심 인물 "타소"의 성향에서 유래한다. 이때 『타소』를 위시한 장르로서의 "시인극"의 특징은 현실세계와의 상론(相論)의 매체로서의 문학 작품에 나름대로의 역할이 부여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본고에서는 괴테의 『타소』를 역사적 인물인 타소를 둘러싼 역사 드라마로서가 아니라 고전적 궁중사회 속의 시인이 처한 운명의 한 유형으로서의 분석적 시인극으로 간주한다. 이 드라마의 발생사는 물론 무엇보다 주인공 타소의 성격에서 이 점이 드러나고 있다. 알폰스 공작의 페라라 궁중에서 시는 궁중예식의 필수요소이다. 그 점에서 레오노레 공주를 위시한 모든 등장인물은 시를 기능화 시키고 또 오용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시민계급 출신의 타소는 자신의 시적 자유개념과 궁중 질서를 일치시키지 못한다. 시적 이상과 시인의 존재 사이의 괴리, 즉 미적 자율성과 궁중 시인의 양가적(兩價的) 상황 사이의 모순은 오로지 미적 수단을 통해 극복되어야한다. "시인"과 "순교자"로서의 자기 자신을 정의하려는 노력은 "고난의 미학"으로 특징지어지는 위기의 예술적 극복을 전제로 한다. 궁중이야말로 비로소 타소가 시인으로의 활동을 실현시킨 조건을 부여하였으나 궁중 시인으로서의 시인 타소의 위치는 본래부터 부적절하다. 괴테가 이 연극으로 의도한 바는 타소 전기를 바탕으로 고전적, 이상적 시인 상을 역(逆)으로 표출해 보여주는 데 있다. 그 시인적 이상은 따라서 현재가 아닌 먼 미래에 위치하며 유토피아적 의미로 이해되어져야할 것이다.
6,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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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러셀’이나 ‘A. 토플러’ 등과 같은 세계적인 미래학자들은 산업화와 기계화로 대변되었던 18~20세기까지가 서구중심의 체제로 유지될 수는 있었겠지만, 21세기 중반을 넘어서부터는 세계의 중심국과 주변국이 뒤바뀔 수 있는 개연성과 가능성을 내비친 적이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인터넷 문명은 세계 각국을 매우 가깝게 만들어 주었고, 지식과 정보는 ‘나’ 혼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상품이 되었다. 그러나 매번 이 같은 인류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인간사회는 경이로움보다는 두려움과 공포, 심지어는 ‘내 일자리’마저 빼앗기지는 않을까 라는 불안감에 사로 잡혀 왔었다. 실제, 많은 직업群의 변화를 거치면서 숱한 발전도 있었겠지만, 반목과 갈등도 심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는 인류사의 전환기에 접어들기 시작하였다. 이제 그동안 사람들이 해오던 일자리도 인간로봇(AI)이 등장하며,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직업群의 변화와 다양한 가치관들이 열리는 인류사회를 맞이하게 되었음을 시사한다. 즉, 인류는 인공지능의 등장과 함께 인간 간의 유대관계를 버리고 기계와의 관계지향을 모색해야만 생존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막연한 상상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역할을 해오는 것은 물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감정’마저 소유하게 될 경우, 사람과 인간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친구지간’의 공동운명체가 될 수도 있다. 어쩌면 이성적 사랑·동성애·가족애·결혼제도까지 바뀔지도 모른다.(물론 이것은 현재에도 이미 변화되고 있음) 우리 유교문화의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인간관계의 윤리를 나타내었던 五倫이 무색해질 수 있으며, 인간과 기계간의 관계, 또는 인간과 자연환경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六倫’이나 ‘七倫’이 새롭게 만들어질 수도 있다. 이는 우리네 인간들이 지금부터라도 다시 ‘인간의 본질’에 대하여 반문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만 하는 이유가 되었다. 전통 유교사상에서는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에 대해서도 이용대상이 아니라 경외의 대상이었듯이, ‘나’ 이외의 것을 수단대상이 아니라 공존해나가는 ‘동반자’로 설정해왔다. 따라서 인공지능과 지식정보가 공유화된 현재와 같은 시기일수록 사람에 대한 가치와 인간행위의 도덕원칙을 설정하고 ‘인간다움’의 실현에 귀추를 주목시켜야 할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사회적 배경 하에, 인간을 어떠한 입장에서 眺望해야할지, 그리고 어떤 것이 인간냄새를 풍기게 하는 교육인지를 전통유가와 왕양명의 교육관에 입각하여 고찰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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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 presente articolo vengono delineati i tratti caratteriali e i ruoli dei personaggi femminili rappresentati nell``Orlando furioso di Ariosto, seguendo l``ordine di comparsa dei medesimi nell``opera. I primissimi personaggi femminili appaiono idealizzati, esistono solo come entita simboliche e non sembrano possedere una personalita ben delineata. Man mano che vengono introdotti i filoni narrativi aventi come protagonisti i personaggi maschili, tuttavia, anche le donne cominciano adessere rappresentate in maniera piu realistica, con tratti caratteriali reali e ruoli piu precisi. Quasi tutti i personaggi femminili che appaiono nelle opere di Boiardo e di Ariosto, come Isabella e Gabrina, appaiono caratterialmente alquanto ‘piatti’, il loro ruolo esaurendosi nell``esemplificare una data virtu o un dato vizio. Diverso e invece il caso di Angelica. Gia appena entrata in scena, grande enfasi viene posta sulla sua straordinaria bellezza, che fa innamorare di lei tutti gli uomini che la vedono. Ma in seguito inizia subito a rivelarsi il suo carattere, che non e interamente coerente con lo splendore della sua figura; cio rende imprevedibili i suoi comportamenti. Angelica, la piu bella donna che possa esistere al mondo, e anche astuta, e non esita a tramare stratagemmi e inganni per soddisfare i suoi desideri e realizzare i suoi scopi. Cio significa che abbiamo a che fare con un personaggio femminle a tutto tondo, diversamente dalle altre donne dell``opera. Parallelo alla bellezza di Angelica e anche il suo carattere schivo. L``affascinante eroina rifugge continuamente i numerosi corteggiatori che le si presentano davanti, come una preda che cerca di sfuggire ai cacciatori. Ma allo stesso tempo approfitta dei vari cavalieri per farsi guidare nel suo itinerario verso la sua patria, il Catai. Nonostante i continui corteggiamenti che riceve da parte dei cavalieri, Angelica si e sempre mantenuta fredda e orgogliosa. Ma ogniqualvolta si e trovata nei guai, non ha esitato a fingersi ben disposta verso qualsiasi personaggio maschile che fosse in grado di guidarla e proteggerla. Ma poi avviene l’incontro con Medoro, che suscita in Angelica sentimenti inaspettati, che la trasformano completamente, rispetto a com``era sia nell’Orlando innamorato di Boiardo, sia nei primi canti dell’Orlando furioso. Trasformata dall’amore, Angelica comincia a sentire compassione, non solo indifferenza, ed e pronta addirittura a sacrificarsi, invece che a calcolare solo i propri vantaggi. Medoro ha rappresentato per la vita (e per il carattere) di Angelica una svolta radicale. In sintesi, il carattere di Angelica cambia e si sviluppa di continuo, a seconda delle situazioni dell``ambiente esterno, ma anche della propria situazione emotiva interiore. Questo personaggio, creato da Boiardo e ripreso da Ariosto, di fatto espande e potenzia il ruolo dei personaggi femminili nelle opere del tempo, introducendo la figura innovativa del personaggio ‘a tutto tondo’, che ha subito una metamorfosi. Per questo motivo, tale figura dev``essere tenuta in grande considerazione.

ARTICLES : Milton 의 윤리관과 Reformation Background

조신권 ( Shin Kwon Cho )
한국영어영문학회|영어영문학  25권 0호, 1968 pp. 21-42 (총 22pages)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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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 황화만년지곡 > 연구

이수정 ( Su Joung Lee )
온지학회|온지논총  46권 0호, 2016 pp. 233-264 (총 32pages)
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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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창작국악 첫 작품으로 알려진 1939년 김기수작곡 이능화작사의 <황화만년지곡>에 대한 연구가 미진하다는 문제점을 인식하여 창작배경, 작곡과 초연상황, 악보의 내용 등을 연구하였다. 일본 건국2600년 기념 헌정작품으로 작곡된 이 작품은 일제에 의해 수년간 준비된 행사 중에 하나로 파악하였다. 이 작품이 작곡되고 연주되었던 1940년 아악부의 외부 활동은 이왕직 왕실을 드러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일제에 의해 상징적인 의도로 이용되었는데 <황화만년지곡>이 그중에 한 부분이었던 것으로 파악하였다. 작곡배경이 되는 황기2600년 기념행사의 성격과 사회적인 분위기, 일본기원 2600년 봉축곡과 그 곡들이 작곡되었던 당시의 상황을 통해 식민지 조선의 이왕직에까지 철저하게 준비시켰던 결과물로서 이 곡이 작곡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황화만년지곡> 초연이 1940년 2월 13일 부민관 공연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황화만년지곡>과 <황화만년지무>가 상관관계가 없다는 새로운 해석을 하였다. 악보에 기보된 악상기호의 내용, 악기의 사용과 연주편성 등 상관관계 등을 살펴 실제 연주와 악보상의 내용이 조금 달랐을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였다. 가사분석을 통해 내용은 친일의지가 분명하지만, 해당 가사부분의 악보가 없으므로 음악적인 부분에서 어떻게 해석하여 작곡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1940년의 기원 2600년 행사를 중심에 놓고 <황화만년지곡>을 살펴보니 이 곡이 한국최초의 창작국악 또는 김기수 개인의 처녀작으로만 한정되는 작품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현실을 담은 곡으로서 음악사적 의미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探討韓國人漢語作文中常犯的語法偏誤現象

황영희
중국어문학회|중국어문학지  17권 0호, 2005 pp. 575-594 (총 20pages)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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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서사와 부모 이야기 쓰기

조희정 ( Hee Jong Cho )
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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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가사의 주제 고찰 -긴아리랑을 중심으로-

맹문재 ( Mun Jae Maeng )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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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긴아리랑의 가사를 연구 대상으로 삼고 어휘를 해석하고 내용을 살피며 주제를 정리해보았다. 그동안 긴아리랑에 대해서는 다양한 연구들이 있었지만 가사를 심도 있게 고찰한 것은 부족했는데, 이 논문에서는 남성이 부르는 긴아리랑의 가사 12수와 여성이 부르는 긴아리랑의 가사 9수를 본격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그 결과 긴아리랑의 가사는 연정과 극복의 지향을 노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극복을 지향하는 내용으로는 여성 의식의 추구, 시름과 고난의 극복 등이었다. 긴아리랑 가사의 주제에서 남녀가 서로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연정의 노래가 가장 많았다. 이와 같은 모습은 여성이 부르는 긴아리랑의 경우더욱 두드러져 여성 의식까지 추구하고 있었는데, 가부장제에 맞서는 것이어서 주목되었다. 긴아리랑은 우리나라 아리랑의 원형이다. 또한 현재 전승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아리랑을 대표한다. 이와 같은 차원에서 긴아리랑의 가사를 집중적으로 살펴본 이 논문이 정선아리랑의 이해와 전승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백민>/<자유문학>의 매체이념과 김송의 단편소설

김준현 ( Kim Junhyun )
민족어문학회|어문논집  80권 0호, 2017 pp. 69-94 (총 26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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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백민>과 <자유문학>에 실린 김송의 단편소설 작품들을 해당 문예지의 매체이념과 비교하며 살펴보았다. 김송은 두 문예지에서 주된 발간 주체로 활동한 동시에, 소설가로서 두 잡지의 매체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단편소설을 해당 지면에 지속적으로 발표하였다. 이는 김송과 그의 작품을 문예지의 매체이념과 수록 작품 사이의 관계를 살피기 위한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김송의 단편소설은 그 작품이 수록된 문예지의 주된 매체이념을 직접적으로 표방하는 성격을 띠고 있었다. 평론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문예지의 매체이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글(창간사, 간행사 등)과 단편소설만을 발표했다는 점 또한 그의 창작과 문예지 간행 활동의 관계를 특별한 것으로 만든다. 김송의 작품은 다른 어떤 작가의 작품보다도 수록지면과의 상호연관성을 강하고 갖고 있었다. <백민>/<자유문학>의 매체이념과 김송의 작품을 상호 비교해 보면, 우리가 당시의 문학 장, 정치 장을 기억하면서 편리한 재구의 관점으로 썼던 이분법적 대립(좌우 대립, 임정/인공파 대립, 순수/정치참여 대립)등이 모두 상당히 불분명한 경계선을 가지고 존재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김송의 작품들은 그가 참여했던 매체의 이념들이 그러한 경계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었다는 것을 더욱 확실히 보여주면서, 그 이분법의 균열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 역할을 해준다. 후대의 연구자는 발표지면을 제공했던 정기간행물의 매체이념을 통해서 김송의 작품을 해석하는 관점을 얻을 수도 있지만, 김송의 작품을 통해서 역동적이고 유동적인 매체이념을 구체적으로 재구하는 자료를 확보할 수도 있다.

문법 능력과 작문 능력 간의 상관성 고찰 -고등학교 1학년생의 논술문을 중심으로-

유혜령 ( Hye Ryeong Yu ) , 김성숙 ( Sung Sook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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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국어교육학 분야에서는 문법영역과 작문영역 간의 관련성과 통합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있어 왔다. 하지만 막상 그러한 논의의 근거가 되는 문법과 작문의 상관성을 실증적으로 고찰한 연구는 극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고등학생의 논술문을 분석하여, 문법 능력이 작문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통계적 방법으로 고찰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문법 능력과 작문 능력 간에 상당히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법 능력이 우수한 학생일수록 작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또한 문법 능력 중에서 어떤 요소가 작문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문법 능력의 하위 범주인 표기범주와 통사범주는 작문 능력과 상당히 유의한 상관을 나타냈으며, 텍스트 범주도 유의한 상관을 보였다. 문법 능력이 작문 능력의 하위 범주인 내용, 조직, 표현범주와는 어떠한 상관을 보이는지도 알아보았다. 특히, 문법 능력은 작문에서 표현범주뿐만 아니라 내용과 조직의 측면과도 유의한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법과 작문의 통합 교육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국어학 연구와 문법 교육 연구의 소통

박형우 ( Hyeong Woo 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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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course about the interaction between Korean linguistics and grammar education. So far research achievements of Korean linguistics have been included as the contents of school grammar in grammar education. Gradually various theories of Korean linguistics have been unified into one theory in textbook. And more achievements of Korean linguistics have been included as education contents in school grammar. But several problems have occurred in this course. The alternatives of these problems are as follow. 1. The official process and system are needed to include research achievement of Korean linguistics as education contents in school grammar. 2. By reviewing in a view of grammar education critically, research achievements of Korean linguistics have to be included as education contents in grammar education. 3. The contents related research projects and thinking & studying process in Korean linguistics have to be included as new contents in grammar education.

18세기 문학에서의 색채 표현과 강세황의 회화

고연희 ( Youen Hee Kho )
한국한문학회|한국한문학연구  54권 0호, 2014 pp. 113-138 (총 26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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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世晃(1713~1791)은 영향력 있는 文人畵家로서 設彩의 특성이 인정되는 회화제작을 하였고 그의 색채감각은 중국채색화보의 적극적 이용과 채색안료의 사용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 세대 뒤의 문인들 李德懋나 朴趾源 등의 시문에 드러나는 새로운 색채표현에도 회화안료의 색채명이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특성이 나타난다. 회화와 문학에서 드러나는 색채표현의 상관성은, 이들이 동일한 문화적 환경에서 새로운 서적으로 채색감각의 표현을 익히어 문학적으로 회화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시대의 문예적 특성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강세황은 문인화가로서 설채에 특장을 보임으로써 18세기 색채감각의 문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연구는, 강세황의 시문에 나타나는 색채표현이 그의 회화적 색채감각을 이해하고 확인하는 자료로서 가치와 성과를 획득하고 있다는 점도 말하였는데, 이는 문학사적 가치를 부여하고자 함은 아니라, 강세황이 관심을 가지고 표현한 채색의 세계가 이덕무나 박지원 같은 문인들의 색채인식 및 색채표현과 함께 18세기 문예사의 특징적 양상으로 드러나는 색채감각으로 긴밀한 상호상관성을 가지며, 강세황 회화의 채색작업이 이러한 문학적 연관성 속에서 문예사적 의미를 확보한다는 점을 말하고자 함이다.

국어학 : 법정리 한역 지명 연구 6 -충북 청주시 강내면과 오송읍을 중심으로-

김진식 ( Jin Sik Kim )
한국국어교육학회|새국어교육  104권 0호, 2015 pp. 429-448 (총 20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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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청원군[청주시와의 통합 이전]읍면의 법정리 이름을 대상으로,그것이 자연리 이름의 어원을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는가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해왔다.본고는 이런 일련의 작업 속에 진행된 결과로,강내면과 오송읍의 9개 법정리 이름을 대상으로 삼았다.법정리를 명명할 때 흔하게 이용되는 방법이 기존자연리 이름을 이용하는 것이다.물론 자연리 이름에는 고유어.혼종어.한자어 등 다양하다.그리고 고유어로 된 자연리 이름을 법정리 이름으로 한역할 때에는 음독법.음차법.훈독법.훈차법 등 차자표기 방식이 적용된다.이 중 음독법이나 훈독법에 의한 방법이 올바른 것임은 주지의 사실이다.그러나 그렇지 못한예가 대부분이다.본고에서는 음차법이나 훈차법에 의해 잘못 한역된 이름을 분석할 것이다.

정성일의 <오아시스> 비판에 투영된 관점의 가능성과 한계 - 정성일 영화비평에 대한 일고찰 -

박우성 ( Park Woo-sung ) , 정수완 ( Jung Su-w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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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영화비평가 정성일이 <오아시스>(이창동, 2002)에 대해서 쓴 비평문「판타지, 기만적인 환영술」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그간 한국영화계에서 영화비평은 독립적인 분과로 논의되지 못했다. 산적하는 영화들 안에서 영화적 가치를 발굴해 정리하고 새로운 영화 언어를 대중 언어로 번역하는 것이 영화비평의 역할이라 했을 때 이는 문제가 있다. 영화비평에 대한 그간의 접근은 한국영화사의 맥락에서 특정 영화비평집단을 세대론적으로 조망하거나 특정 개인의 비평 세계를 전기적 관점에서 서술한 것에 머문 한계가 있다. 정성일은 1990년대 한국영화비평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비평가이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의 글은 대중들 사이에서 영화비평이라는 개념이 성립되는 과정에 주요한 이미지를 제공했다. 특히 본 연구가 다루는 정성일의<오아시스> 비판은 논쟁 참여를 전제해 작성된 덕분에 비평담론 자체가 중심에 서있고 무엇보다 정성일의 영화에 대한 태도가 여타의 글에 비해 명확하게 드러나는 특징이 있다. 더구나 그 논쟁은 영화의 윤리, 완성도, 자의식 등을 두고 벌어진 영화비평계 내부의 마지막 논쟁이라는 영화비평사적 의의도 있다. 나아가 영화 한편에 대한 긴 글이기 때문에 한국의 대표적 비평가가 영화를 비평하는 구체적 실천 양상이 현장감 있게 녹아 있기도 하다. 영화를 종교처럼 대한다는 비판이 존재하지만 정성일 영화비평의 경쟁력은 숏의 배치, 장르 문법, 카메라 시선과 같은 영화의 자의식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에서 나온다. 영화란 무엇인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기반을 둔 이런 태도는 영화를 여타의 학문에 종속시킨 종래의 비평 태도와 차별되며 영화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태도를 대중화시킨 의의가 있다. 하지만 그것만큼의 오류도 발견된다. <오아시스>를 비판할 때 투영되는 정성일의 관점의 가능성과 한계를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한국영화비평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한 영화비평가의 개성적 세계관을 비판적으로 조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독립적인 분과로 인식되기는커녕 죽음까지 운운되는 영화비평의 위기 시대에 한국의 대표적 영화비평가의 세계관이 상징적으로 녹아 있는 글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은 그것 자체로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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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양반담의 풍자양상과 그 의미

이강엽(Kang Yeop Lee)
연민학회|연민학지  7권 0호, 1999 pp. 243-269 (총 27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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