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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인기논문

2017년 5월 인기논문 입니다.

<사향가(思鄕歌)>에 대한 일고찰

김은희 ( Eun Hee Kim )
반교어문학회|반교어문연구  34권 0호, 2013 pp. 135-172 (총 38pages)
7,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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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가>는 교화적 의도를 드러내는 감탄 어구를 중심으로 내용 단락을 구분, 전체 구조를 형성한다. 감탄의 선행 발화와 구체화 양상 및 주제적 발화의 반복은 정서적 감흥과 설교적 내용의 융합과 조화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며 완결성과 복합성으로 작품성에 기여한다. <사향가>는 점층적 반복 구조 및 수미상응 방식의 반복이라는 서술 원리의 활용, 연결 서술의 효과적 배치, 작품 전체에 빈번하고 촘촘하게 활용되는 문답법, 대화체 등 희곡적 방식, 그리고 대구와 대조, 반복과 열거, 점층과 연쇄, 비유와 풍자가 어우러지면서 구조적 안정감, 유기적 완결미를 획득, 전형적이고 규범적인 종교가사로서 가치를 드러낸다. 또한 <사향가>는 사대부가사에 천주 교리의 내용을 수용함으로써 기존의 유가적 관념과 융화되고 있으며, 규범적 구조와 어휘·표현 방식에서 드러나는 상층 문화와 대화체나 문답법, 놀부형인간이나 위선적(僞善的) 선비 풍자에 나타나는 하층 문화와의 교류·통합이라는 후기가사의 특징을 보인다. 종교는 박해 받았지만 오히려 그것을 우리 문화·문학에 융합시킨 성과물로서 의의가 있다.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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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시코쿠 도보 여행자의 여행 동기와 여행 체험을 실존 철학적 관점에서 해석한 것으로서 김남희와 경민선의 시코쿠 도보여행기의 서사내용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여행 동기라는 측면에서 장거리 도보 여행자들은 처음부터 기술의 발전과 도시화로 특징화되는 현대성에 대한 강한 부정성을 담지하고 있으며 인간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일상성에 저항하기 위하여 육체적 어려움과 희생을 감내하고서라도 세계와 대면하는 주체적 파토스로 나아가려는 기획을 갖고 있다. 도보 여행자에게 몸은 단순히 외부 대상을 파악하고 외부에 영향을 받는 수동적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체험하는 구체적 실존인 것이다. 이는 몸 자체가 실존을 표현하는 방식이며 육화된 실존으로 간주하는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적 실존론과 육체가 형이상학적 반성의 출발점이자 형이상학적 사유들의 뿌리가 되고 있다는 가브리엘 마르셀의 육체적 실존론과 맞닿아 있다. 시코쿠 여행에서의 숭고 체험은 현대세계의 일상성에 대한 에포케와 세계로 나아갈 때 느끼는 두려운 낯설음, 그리고 죽음 대한 사유 과정에서 나타난다. 숭고는 의도적인 관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우연한 순간에 일회적으로 나타나는 정신 고양 현상으로서 Cary가 말하는 관광객순간, 혹은 무관심성과 관련된다. 도보여행자의 죽음에 관한 관점은 죽음으로 미리 달려가 봄으로써 본래적 존재로 나아가려는 태도를 보인다. 진정성 있는 오셋타이는 주민과 여행자가 모두 선행에 대해 무관심해야 하며 관습과 정감에 의한 도덕의 실천이 아니라 절대적 자유에 근거한 정언명령적인 행위이어야 한다. 여행을 끝내고 나서 의지적 기억에 의해서 여행의 의미를 찾으려고 하면 할수록 존재적 공허를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히려 여행에 대한 존재적 의미는 여행이 끝난 이후에도 여행자의 몸속에 기억되어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무의지적 기억에 의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본고는 시코쿠 도보여행자의 여행경험을 육체적 실존론과 죽음에 대한 사유, 그리고 숭고 개념으로 확장하여 해석함으로써 여행자의 내면을 조금 더 세밀하게 설명할 수 있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사료된다.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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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ucible probes into the totalitarian violence of the Salem society in which the subversion against the unity of the theodicy is thoroughly repressed by the apparition of witch-hunting. This theodicy claims force as God-given righteousness and social justice by which all the ruptures in discourse are mended and recuperated. Thus Miller holds the mirror up to the contemporary society in which otherness is always threatened to be absorbed, transformed, and homogenized into oneness. Miller’s concern about the imperialism of the ego and the forgetfulness of ethical relationship with the other in modern society brings to light Levinas’s philosophy as a methodology to approach this play, for Miller and Levinas pursued in their own fields ethics of the other as the quintessence of humanism. Both Miller’s criticism against the witch-hunting as the violence of the same and his positive description of Proctor’s assumption of the responsibility for the other running the risk of death can arguably be more clearly interpreted in terms of the concepts of Levinasian philosophy: the apparition of the same, the imperialism of the ego, and the metaphysics of the face, and the responsibility for the other. (Yeungnam University)

필자의 인지 과정 분석을 위한 작문 연구 방법

이경화 ( Kyung Hwa Lee ) , 강동훈 ( Dong Hoon Kang )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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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필자의 인지 과정을 분석하기 위한 작문(교육) 연구 방법으로 자판 입력 및 시선 추적 자료 그리고 회상적 사고구술의 통합적인 활용 방안을 제안하였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필자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는가?’라는 물음은 작문(교육) 연구자들의 오랜 관심사였다. 그런데 필자의인지 과정을 직접적으로 들여다볼 수 없는 특성상 비록 덜 직접적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를 밝히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졌다. 그 중에서 자판 입력 자료와 시선 추적 자료는 필자의 인지 과정을 분석하기 위한 유용한 자료가 된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비유에서 알수 있듯이 필자의 시선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은 손글씨 쓰기의 연필 사용 기록에 해당하므로, 이입력 자료를 분석하는 것은 곧 쓰기 과정의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최근에는 과학적인 접근 방법을 활용하여 필자의 인지 과정을 객관적으로 밝히고자 하는데 연구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에 비하여, 국내의 작문(교육) 연구에서 이를 실제로 활용한 예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필자의인지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 이를 통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 방법 (예:Scriplog & TimeLine, Inputlog & Eyelink, Eye tracer)을 소개하고, 실제 이를 활용한 분석 사례를 제시하였다.

상징적 표상법의 이론과 실제

이순영 ( Soon Young Lee )
국어교육학회|국어교육학연구  32권 0호, 2008 pp. 341-367 (총 27pages)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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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상징적 표상법(Symbolic Representation Interview: SRI)을 소개하고, 그 교육적 의의를 고찰하는 것이다. 상징적 표상법은 1) 독자가 자신의 독서 과정과 반응을 상징적인 시각 자료로 표현하고, 2) 그 자료를 매개로 하여 자신의 독서 경험을 설명한 후에, 3) 토론을 통해 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교수학습법이다. 이 방법은 본래 Patricia Enciso가 사고구술법과 시각화 기법을 결합하여 인터뷰 기법으로 개발한 것이다. 그러나 Jeffrey Wilhelm의 노력으로 현재에는 교수학습과 평가 방법으로 정착되었다. 이 논문의 주요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I장에서는 독서의 특성을 기반으로 하여 상징적 표상법에 관한 논의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II장에서는 상징적 표상법의 개념과 특성을 검토한 후, 대표적인 적용 방법과 지도상의 유의점을 제시하였다. 상징적 표상법의 실제를 다룬 Ⅲ장에서는 교사와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자 세 가지 사례를 제공하였다. 상징적 표상법은 읽기나 문학 영역의 교수학습과 평가 방법으로서 그 교육적 의의가 크고, 적용 방식이 유연하여 활용도가 높다. 향후 상징적 표상법에 대한 현장의 관심과 국어교육학계의 본격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한국에서의 문식성 교육의 반성과 전망

윤여탁 ( Yeotak Yoon )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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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먼저 한국에서의 문식성 교육의 반성과 전망을 논의하기 위해서, 국외에서의 문식성 교육 논의 과정과 국내에서 있었던 문식성 논의 과정을 검토하였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의 국어교육계에서 있었던 문식성 교육의 논의 경과를, 반성으로서 기능적 문식성의 지양, 대안으로서 문화적 문식성, 확장으로서 매체 문식성, 전망으로서 비판적 문식성이라는 내용으로 항목화하여 정리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문식성 교육에 대한 정리된 논의를 통해서 한국 국어교육에서의 문식성 교육의 지향점을 제시하였다. 즉 문식성 교육에 대한 문제제기를 넘어 기능적, 문화적, 매체, 비판적 문식성을 통합하는 문식성 교육을 지향할 것을 제안하였다. 문식성의 생태학적 접근이나 성인 문식성에 대한 관심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인터넷 통신 언어 실태와 세대 간 의사소통의 문제

이정복 ( Jeong Bok Lee )
배달말학회|배달말  49권 0호, 2011 pp. 29-69 (총 41pages)
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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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2011년 현재 한국어 인터넷 공간, 특히 트위터 등의 사회적 소통망(SNS)에서 쓰이는 통신 언어의 사용 실태와 세대 간 의사소통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2장에서는 대표적 SNS에서 수집한 자료를 대상으로 통신 언어 쓰임 실태를 분석하였다. 3장에서 통신 언어의 세대 차이, 세대 간 의사소통의 문제점에 대하여 기술하였고, 4장에서는 세대 간 의사소통 문제의 원인을 누리꾼들의 설문 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통신 언어는 현재 모든 세대에서 쓰거나 이해하고 있는 것이며, 나아가 그것은 세대 간에 질적 차이가 거의 없는 것임을 확인하였다. 세대 간 의사소통에 방해가 되는 더 중요한 요인은 ``소통 태도``, 욕설 등의 ``부정적 표현`` 사용이었다. 통신 언어가 세대 간 소통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핵심 요인은 아님이 밝혀졌다. 그것은 언어 규범 및 의사소통의 면에서 어느 정도 문제점을 갖고 있지만 장점도 많이 가진 새로운 한국말 변이체의 하나이며, 다른 세대의 화자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기 위한 매개체로서 유익하고 흥미로운 언어문화로 평가된다.
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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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jin Jung. 2012. A Study on the Presentation of Grammar in the Korean Textbook for Korean Language Learners Based on the Discourse and Context. Journal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23-1: 307-329.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resentation of Korean grammar on the Korean grammar textbooks for foreigners. Through the results, this study suggests some examples of grammar based on the discourse and context. Since the communicative approach received much attention, some Korean language forms have been researched in the discourse and context. In that sense, we need to survey the grammars presented in the grammar textbooks. The expressions of Korean epistemic modality and discourse function, (``-지요, -잖아(요), -군요``, ``-기는 하다``) in the grammar textbooks have been analyzed. These expressions need to be described with much contextual and situational information and presented in the discourse. However it is a little insufficient to supply a proper amount of information for Korean language learners. To overcome the deficiency, this study presents some situational and contextual information of certain language forms.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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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s intended to clarify the issue of educational values on “Izu’s Dancer (Izuno Odoriko)” in Japanese high school language textbook, which has been published by Daishukan publishing company. This paper finds some interesting results, by investigating the internal and external elements of the reason why the modify original version of “Izu’s Dancer(Izuno Odoriko)” in Japanese high school language textbook from 1959 to 2013: firstly, it is found that “Izu’s Dancer(Izuno Odoriko)” was starting to be highlighted as a textbook materials after awarding as Japan``s first Nobel Prize, even though the novel had already been introduced before that; secondly, the original version of “Izu’s Dancer(Izuno Odoriko)” had been modified in the textbook, in which chapter four was fully deleted deliberately. It is assumed that the reason why the chapter was omitted is that there are some factors of discrimination of gender and status in the original version of the novel. With this kind of modification, the tradition and ideal style of “Japanese women”(namely “Yamato Nadeshiko”) would be re-created in the textbook; thirdly, it is found that the “richness of Japanese literature” has been emphasized in the textbook, which can be elucidated when investigating the object and goal of section and excise question in the textbook. Overall, this paper reaches that the introduction of ”Izu’s Dancer(Izuno Odoriko)” in textbook emphasizes on Japanese-ness and the richness of Japanese literature, even though it is assume that the value of literature itself is very independent from some political implications and state crafts in general."
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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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than four hundred thousand women from the Asia-Pacific region were drafted or cheated into military sexual slavery by Japan during WWII. To date, the Japanese government has yet to issue official apology for this crime against human rights. In this paper, I examine the historical trajectories involved in the issue of Taiwanese “comfort women,” and to analyze written documents on these grandmothers, along with their testimonial narratives as presented in the first documentary film about Taiwanese “comfort women,” A Secret Buried for Fifty Years: Taiwanese Comfort Women (1998). The first part of my article briefly outlines the history of Taiwan’s colonization under Japan and the recruitment of military sexual slaves on the island, then discusses the rise and backlashes against the redress campaign for the grandmothers vis-a-vis Taiwanese internal political struggles; the second part comprises an analysis of the life narratives of the grandmothers as represented in the film, as well as their affective responses to the sexual violence and violation they have experienced, especially in relation to the issue of language.

현대문학 : 1990년대 소설가소설의 윤리의식 연구

황경 ( Kyeong Hwang )
우리어문학회|우리어문연구  43권 0호, 2012 pp. 529-558 (총 30pages)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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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소설가소설은 문학의 타락과 훼손을 우려하면서 치열한 문학의윤리와 작가의식을 스스로에게 각인하고자 하는, 일종의 자기 검열과 깨달음의 형식으로 요청되었다. 소설의 주인공들은 대개 창작 불능의 고통과 작가적위기의식 속에서 ``문학이란 무엇이고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재고하고 성찰한다. 그 성찰의 과정에서 문학은 결코 물신화된 자본의 논리에 흡수될 수 없으며 사회 현실의 상처와 아픔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문학의 윤리와 사회적 책무를 재확인한다. 특히 90년대 소설가소설은 지난 시대의 관념적이고 단선적인 문학 이념을 자성하고, 근대 문명과 이성에 의해서 배척되고 억압되었던 인간 본연의 육체성과 자연적 감각을 새로운 문학의 정향(正向)으로 사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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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m of this paper is to review the work of a photographer Oksun Kim who portrays images of foreign residents on JeJu Island. I thus discover the relationship between mind and matter, particularly exploring the process of how Jeju as matter emerges in the effete mind functioning as negativity involved in a dialogical consciousness with the living mind, the photographer. Therefore, consciousness which exists between the effete mind and the living mind is to be discovered by the photographer`s storytelling. This is consciousness activity to mediate feeling with the experience of action or volition. Thus, the images of foreign residents are the metaphor of the relation of Jeju island and the photographer. In this sense, the work can be interpreted as a self-portrait, telling us what Jeju Island is, that is, the identity of Jeju Island disclosed by way of narrative processes of progression, procession, and transition.

일본문학,일본학 : 「思國歌」小考 -歌謠の「轉用」を中心に-

이권희 ( Kwon Hee Lee )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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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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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I examined the representation of the Korean licensed quarter(朝鮮人 遊廓) described in Atsushi Nakajima(中島敦)``s Puuru No Sobade(「プウルの傍で 」,besides the pool). Puuru No Sobade describes, through the eye of a junioro highschool boy, Sanzo(三造), the reality of the Korean licensed quarter that could be only known by someone who had experienced a colony. In this sense, Puuru No Sobade could be read as a work that revealed the prostitution issues in colonies. However, Sanzo``s experience was described in a style of recalling narrative as onetime ``sexual adventure`` of a boy, in other words, an attempted whoredom, and we cannot regard it getting to the heart of the discriminations in a colony or exploitations of women``s sexuality by prostitu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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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전(漢和辭典) 우운(尤韻) 자음(字音) 규정의 문제점

백혜영 , 이경철
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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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新常用漢字表에서 流攝 尤韻에 속하는 漢字에 대해 漢和辭典 6종을 대상으로 그 字音 규정을 고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1) 尤韻 을류는 吳音에서 齒音字 이외에는 일반적으로 -u형, 齒音字는 -ju형과 -iu(-juu)형으로 출현하지만, -o형과 -uu형이 혼재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한화사전에서 -o형과 -uu형을 慣用音으로 규정하고 있다. 2) 尤韻 을류의 [牛ゴ]를 많은 한화사전에서 慣用音으로 기재하고 있으나, 이는 吳音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吳音으로 규정해야 한다. 3) 尤韻 을류의 [富不副フウ]에 대해 일부사전에서는 漢音으로, 일부 사전에서는 慣用音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漢音에서는 輕脣音化의 반영으로 -uu형이 출현하기 힘들며, -uu형은 原音을 2拍으로 수용한 字音形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는 吳音으로 규정해야 한다. 또한 [負浮婦阜]의 漢音을 [フウ]로 기재한 사전은 그 漢音을 모두 [フ]로 정정해야 한다. 4) 尤韻 을류의 [瘦ソウ]에 대해 일부 사전에서 慣用音 또는 漢音·吳音 동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多音字인 [瘦]의 肴韻을 반영한 漢音 [ソウ(サウ)]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5) 尤韻 갑류에 대해 대부분의 사전에서 漢音은 -iu(-juu)형으로, 吳音은 -ju형으로 규정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吳音자료에서는 [ル, ス, ズ]와 같은 -u형이 혼재하며, 또한 漢音과 동형인 -iu(-juu)형도 출현한다. 6) 일부 사전에서 尤韻 갑류 舌音字의 吳音을 [チュ, ジュ(ヂュ), ニュ]로 기재하고 있는데, 이는 漢音의 -iu형과 같이 [チュウ(チウ), ジュウ(ヂウ), ニュウ(ニウ)]로 정정해야 한다. 7) 대부분의 사전에서 尤韻 갑류 齒音字의 吳音形을 [シュ]나 [ス] 어느 한 쪽으로만 규정하는 경향을 볼 수 있는데, 현재까지 [シュ, ジュ]나 [ス, ズ]를 유지하고 있는 字音形만을 吳音으로, 그 이외에는 漢音과 같은 [シュウ(シウ), ジュウ(ジウ)]로 규정해야 할 것이다.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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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 : 황동규 시에 나타난 제의성 -「풍장」연작을 중심으로-

김인옥 ( In Ok Kim )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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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규 시인이 긴 시간 동안 관심을 기울인 주제는 ‘죽음’이다. 시 전반에 나타나는 ‘죽음에 대한 응시’는「풍장」전후의 시에 다수 표현되었고, 끊임없이 변주되어왔다. 이 때문에 황동규 시 전반에는 제의적 특성의 다면적 양상이 드러나는데, 특히 ‘일상에서 진행되는 정화의식으로서의 제의적 특성’과 함께 ‘현실적 욕망에서 벗어나려는 자유의지로서의 제의적 특성’의 공존이 두드러진다. 죽음에 대한 실존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추구한 시인은 삶과 죽음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자 하였다. ‘풍장(風葬)’이라는 독특한 장례의 양식에서 삶과 죽음이 맞닿는 시간을 인지한 시인은「풍장」연작에서 죽음을 일반의 비극적 형상이 아니라 긍정적 세계관으로 변용시켜 나타 내었다. 사후(死後) ‘절차로서의 제의’가 아니라 죽음을 대변하기 위한 방법으로 삶 속에서 진행되고 지속되는 제의, 현재의 현실적 욕망에서 벗어나 정신의 가벼움을 확인하고자 하는 자유의지로서의 제의를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다. ‘풍장(風葬)’이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공동 운명체적 연대감을 확인하는 한마당의 축제일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삶과 죽음이 맞물려 순환하는 자연의 원리를 함축하는 시간의 증표임을 「풍장」연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미 동포의 한국어 사용에 나타난 변이어 연구

원미진 ( Mi Jin Won )
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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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재미 동포 사회에서 사용되는 한국어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주민 사회의 언어 접변 현상에서 나타나는 한국어의 사용 양상을 살펴보는 것은 7백만 재외 동포들의 언어생활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의의가 있다. 재미 동포 사회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양상이 현재 한국 사회에서 쓰이는 언어와 다른 것을 변이어라 정의하고 변이어의 유형과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60명의 세대별 연령별 변인을 고려한 재미 동포들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네 가지의 변이형을 분류 하였다. 첫째는 모국과 시공간적인 단절로 인해 언어적 개신의 영향을 받지 못하고 개신형 대신 살아남아 있는 이전 용어들인데 이를 비개신형이라고 부를 수있다. 둘째는 현지의 지배적 언어인 영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한국어와 영어의 혼종어이다. 영어가 한국어의 사용 맥락 안에서 단어나 구, 때로는 절이 삽입되어 있는 것들이 있으며, 특히 단어 이하 단위에서는 한국어의 파생접사와 함께 사용되어 혼종어를 이루는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셋째, 영어의 영향으로 인해 한국어의 어휘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영어 단어의 형태가 선호되어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외국어가 다수 존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어의 구사력이 퇴화되었거나 아직 완전하게 학습되지 못해 발생하는 중간언어 형태의 유형을 살펴 그 특징을 밝혀 보았다. 이러한 기초 자료의 분석은 재외 동포 사회에서 한국어의 사용 양상 및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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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과 황야: 에머슨의 미국적 자연

송은주 ( Eun Ju Song )
한국영미문화학회|영미문화  15권 1호, 2015 pp. 133-163 (총 31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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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analyze Ralph Waldo Emerson’s transcendental view of nature through the process that he conceptualizes nature as a “museum” and “wilderness.” He has been underestimated as an ecological thinker compared to Thoreau, because the former``s observation of the nature tends to be abstract rather than concrete or specific. However, his transcendental view of nature has influenced deeply on naturalist writers including Thoreau, and provided the basic foundations for the ecological thoughts in America. When Emerson traveled in Europe, he was deeply impressed by the exquisite displays of natural species in Jardin des Plantes in Paris. He discovered the totality and unity in nature from the method of these arrangements and classifications the exhibition used. He acquired the principle on the studies in nature. He interpreted each natural fact as a metaphor that carried out the intention of God. Moreover, he believed that he could reconstruct the relation between man and nature via recognition. After returning to America, he attempted to transform an American wilderness into a space where an American can be perceived as an independent subject free from the European influence and the one morally superior being to Europeans. His presentation of nature is newly proposed not through a museum, but through the American wilderness. It could be considered as a post-colonial attempt to become independent not only politically but also mentally and culturally, but his idealization and mythicization of the American wilderness have led him to an obsession that made him perceive the wilderness as pure and untouched nature in modern American ecocriticism.
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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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라는 법적 개념이 포괄하지 못 하는 ‘성거래’ 양상을 어떻게 문제화할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한 이 글은 자본주의에서의 젠더화된 성거래에 대한 설명이 인격화된 남녀 2자적 관계의 틀을 넘어 자본의 운동과 섹슈얼리티 거래, 남성성과 여성성의 구성 간 관계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고 장자연 사건’을 경유하여 미디어 경제에서의 자본의 흐름, 섹슈얼리티 거래, 젠더의 구성을 탐문하고자 했다. ‘생산 노동’과 ‘재생산 노동’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이 모든 것이 자본 재생산의 순환 속으로 직접 통합되는 방식으로의 경제 구성 변화라는 거시적 흐름에서 여성의 젊음, 외모, 섹슈얼리티가 모두 거래 가능한 상품이자 노동이 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특히 미디어라는 커뮤니케이션이 자본 재생산의 순환 속으로 통합된 양상과 인간 접촉과 상호 작용이라는 정동적 차원을 포함하는 ‘미디어 정동 경제’의 장에서 여자 연예인 지망생과 신인의 경험을 중심으로 이들의 정서와 섹슈얼리티가 거래되는 양상을 살펴보았다. 현재 한국의 미디어 정동 경제에서 연예인은 젠더화된 ‘이미지 상품’일 것이 요구된다. 이에 진입하기 위해 여자 지망생과 신인들은 광범위하고 세분화된 외모관리를 하게 되는데 이는 다시금 ‘여자 되기’ 즉 ‘재여성화 전략’에 따른 비용을 요구한다. 바로 이윤으로 직결되지도 않으며, 그 자체로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고, 젠더화된 노동 시장에서 이 비용을 충당하는 일을 하기도 어려운 이 여성들은 부모라는 스폰서가 없는 경우, 이들과 ‘연애’하고자 하는 남성 ‘스폰서’의 접근에 직면한다. 그러나 이때 남성들이 기대하는 ‘연애’는 상호 관계라기보다 그녀들의 이미지, 젊음, 외모의 소유, 이를 통한 감정적, 육체적 재생산이다. 이처럼 어떤 여자 지망생들과 신인들은 미디어에 재현된 그녀들의 이미지와 존재 그 자체가 ‘연애’관계 내에서 수행하는 여러 감정적, 육체적 재생산 노동의 핵심 요소가 되는 ‘애인이라는 노동’을 수행한다. 이 노동은 기획사와 제작 및 투자 단위를 연결함으로써 미디어 경제 전체를 재생산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에게 당면한 과제는 인간 간의 접촉과 상호 작용을 통해 정서의 변이, 사회적 네트워크, 생명권력을 생산/재생산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하고 또 착취하는 자본의 흐름과 젠더/섹슈얼리티 체제가 맺고 있는 권력관계에 대한 섬세한 분석일 것이다.

인과관계의 「ノダ」설명문에 관한 연구

정상철 ( Sang Cheol J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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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稿は因果關係の「ノダ」文を對象とし、その下位タイプとして原因說明文(前者)と理由說明文(後者)があることを意味·文法的な觀点から論じたものである。主な論点は次の通りである。まず、對象的な內容の性質から原因說明文は時間的限定性がある文で意味的なタイプが<運動>と<狀態>である。一方、理由說明文はこのような制限が見られない。次に、文の時間性の觀点から前者は一回的で個別的な出來事を表わしながらタクシス的に繼起關係にあり、アスペクト形式も主に完成相形式が用いられる。反面、後者は個別的のみならず、反復·習慣、一般的な出來事が可能であり、タクシス的には同時關係にあるため、繼續相のアスペクト形式が好まれる。最後に、モダリティの觀点から前者は現實性の直接認識できる出來事に限定されるのに對し、後者は現實性だけではなく、可能性、必然性の出來事が見られ、また直接認識と間接認識的な確認も可能である。

<기획주제 - 한국문학과 제의성> : 백석 시에 나타난 절망

김종태 ( Jong Tae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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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은 1930년대에 활약한 한국 시인이다. 본고는 백석 시 전반을 대상으로 하여 그의 시세계를 지배하는 절망의 형이상학을 연구하였다. 이는 크게 세 가지 맥락으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첫째, 백석 시의 절망은 시대적인 맥락과 연관되어 있다. 여승, 정문촌 , 흰 밤 등에 나타난 죽음의 서사에 깃든 절망은 시대적인 비극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원형공동체의 붕괴를 보여준다. 둘째, 백석 시에 나타난 민족적 절망은 개인의 방황과 고뇌로 이어진다. 민족적 절망과 개인적 절망의 연결점 역할을 하는 작품이 북방에서 이며 흰 바람벽이 있어 는 민족의 위기와 연결된 개인적 절망을 보여준다. 셋째, 백석 시의 핵심 시의식은 절망의 승화 과정에 있다. 남신의 주유동박시봉방은 이러한 계열에 놓인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은 자기 연민에서 자기 긍정으로 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 있고,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는운명을 수용한 자가 지닌 염세와 희망의 합일을 담고 있다. 이 작품들은 절망을 승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