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Q 방법론을 적용하여 세월호 참사 보도를 계기로 발생한 ‘기레기’ 논란에 대한 언론보도 수용자의 주관적 인식 유형과 그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근거로 바람직한 언론 보도의 방향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총 30명을 P 표본으로 표집 하여 33개의 Q 표본을 Q 분포 상에 분포하도록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C-QUANL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연구결과 3개의 유형이 발견되었다. 제1유형은 ‘기자의 직업윤리 비판형’, 제2유형은 ‘언론의 책임 추궁형’, 제3유형은 ‘언론의 역할 요구형’ 이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look at the type and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ive perception of audiences about ‘giregi’ dispute occurred by media reports on ‘Se-wol’ ferry disaster and to discuss the direction of desired media reports by applying Q- methodology. A total of 33 Q samples were sorted by 30 P samples for Q distribution, and the collected data was processed using a PC-QUANL program. This study found three types. The first type was the ``criticism of journalists’ professional ethics``, the second type was ‘inquiry of media responsibility’, and the third type was “claim of media r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