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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페터 알텐베르크의 "Der Besuch"와 "Prodromos"에 나타난 "디에테티크"의 미학
Die Asthetik der Diatetik in Peter Altenbergs "Der Besuch" und "Prodromos"
프리더슈타펜벡 ( Frieder Stappenbeck )
독일언어문학 54권 325-340(16pages)
UCI I410-ECN-0102-2012-850-003003602

이 논문은 빈의 작가인 페터 알텐베르크의 단편 산문을 중심으로 섭생학적 관점과 전체 시상간의 상호 관계를 조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의 작품 중 "Der Besuch"와 "Prodromos"를 인용하였다. 논문의 중심 주제는 이미 제목에서 (페터 알텐베르크의 "Der Besuch"와 "Prodromos"에 나타난 "디에테티크"의 미학) 드러난다: 알텐베르크가 다이어트에 대해서 얘기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이다. 질문은 그렇다면 과연 그가 이 개념을 가지고 어떤 미학을 발전시켰는가 하는 것이다. 그의 작품은 언뜻 보면 세기말 (Fin de siecle) 특유의 유미주의적 정신을 담아낸 듯 보인다. 그러나 "Der Besuch"나 후기 단편 산문 모음집인 "Prodromos"에서 우리는 수많은 식이요법에 관한 추천과 격언들을 살펴볼 수 있다. 알텐베르크의 섭생학은 언제나 고대에서부터 중용과 "적당한 정도"를 대표했던 전통적인 섭생학과 구별된다. 그는 소위 goldene Mitte라 불리우는 중도, 즉 균형을 찾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이를 넘어선 어떤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자세는 소시민적인 평범함을 불신하고 예술가로써의 인생이 ("Lebens-Kunstlertum") 가져다 주는 창조적인 잠재력에 믿음의 근거를 둔 것이다. 이로써 알텐베르크의 사상은 1900년대 유행했던 진부한 생명이나 위생에 대한 가르침이라기 보다는 아방가르드 운동의 선두로써 여겨지는 것이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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