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89.14.219
18.189.14.219
close menu
지구온난화 조건에서 광, 수분, 유기물 그리고 수분에 따른 떡갈나무(Quercus dentata)의 생육 반응 및 생태적 지위폭 연구
A Study on the Growth Response and Ecological Status of Quercus Dentata by Light, Moisture, Organic and Water in Global Warming Conditions
김지은 ( Ji-eun Kim ) , 정영호 ( Young-ho Jeong ) , 이응필 ( Eung-pill Lee ) , 이승연 ( Seong-yeon Lee ) , 김의주 ( Eui-joo Kim ) , 김민주 ( Min-joo Kim ) , 박지원 ( Ji-won Park ) , 유영한 ( Young-han You ) , 조규태 ( Kyu-tae Cho )
UCI I410-ECN-0102-2019-400-001373045
이 자료는 4페이지 이하의 자료입니다.

본 연구는 떡갈나무 유식물이 지구온난화 조건에서 광, 수분, 유기물, 그리고 토성의 변화에 따라 생육 반응과 생태적 지위폭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았다. 환경 구배는 CO2 농도를 상승시킨 CO2-상승구(CO2-enrichment)와 대기중의 CO2 농도를 그대로 반영한 대조구(control)에서 광, 수분, 유기물, 그리고 토성을 각각 4구배(1, 2, 3, 4)로 처리하였다. 각 구배 당 24개체씩 파종하여 2017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생육시킨 후 수확하여 측정하였다. 측정 형질은 총 14가지 형질로 잎 수, 비엽면적 등 광합성 조직과 관련된 7가지 형질과 잎 무게, 식물체 무게 등 생산량과 관련된 7가지 형질을 포함하였다. 생태적 지위폭의 계산은 각 환경구배에서 나타난 14가지 형질의 평균치를 Levins(1968)의식에 적용하여 계산하였다. 광합성 조직과 생산량 형질은 대조구와 처리구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환경조건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생산량과 관련된 형질은 CO2 농도보다는 광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CO2 농도 상승 시 생태적 지위폭은 광과 수분 환경에서는 넓어졌지만 토성환경에서는 좁아졌다. 광 환경에 따른 생태적 지위폭은 대조구와 처리구에서 다른 환경요인들보다 좁게 나타났으나, 광합성조직과 관련된 형질의 생태적 지위폭은 처리구에서 모두 넓어졌다. 이를 종합해보면, 떡갈나무는 환경요인 중 광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았고, 지구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떡갈나무는 광이 부족한 지역의 경우 광합성량 증가를 위해 광합성 조직 생장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의 생육이 좋아짐에 따라 분포역은 더 넓어질 것이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