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기업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구성원 스스로 능동적으로 학습하는 지식근로자가 되어야 하며 전문 지식을 높이고 문제해결역량을 키워 혁신적인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 혁신행동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기존과 달리 당면 문제에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기존 지식과 새로운 지식을 연결 지으며 새롭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심층학습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일터에서 구성원의 심층학습이 혁신행동과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확인하고, 심층학습과 직무성과간의 관계에서 혁신행동이 매개 효과를 갖는지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국내 대기업 구성원 2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구조방정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로, 심층학습은 혁신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혁신행동 역시 직무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성원의 혁신행동은 심층학습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 있어서 완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일터에서의 심층학습이 직무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와 매커니즘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는 데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influencing relationship among deep learning, innovative behavior and job performance and to validate the mediating effect of innovative behavior between deep learning and job performance. 227 employees who were working at the private sectors were selected for the survey and used SPSS 23.0 an AMOS 23.0 to analyze the data. The following is the result of the study: First, deep learning has a positive effect on innovative behavior. It suggests that the higher the deep learning level is, the more innovative behavior is likely to be shown. Innovative behavior also has a positive influence on job performance. Second, the study has verified that innovative behavior serves as complete mediation role in the influencing relationship between deep learning and job performance. The study suggests that job performance can be improved by encouraging employees to deeply learn, especially by facilitating employees` innovative behavior. Since the companies are struggling to survive in the age of unlimited competition, employees need to adapt the deep learning and improve the job performance.